이야기
벌초(伐草)정의 및 시기와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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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8-20 | 조회 | 4,622 |
벌초(伐草)란? 한자어 伐(칠 벌) 草(풀 초) '풀을 친다'라는 의미로 조상의 묘에 자라난 잡초나 마누 등을 베어 주고 주변을 정리하는 것 벌초시기 보통은 처서(양력 8월 23일) 이후부터 추석전에 이루어짐. 2020년 예) 양력 2020.08.23(처서) ~ 2020.10.01(추석) 벌초방법 낫, 톱, 예초기, 구급약, 주과포 등을 준비한다. 예초기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사용하몇 뱀, 벌, 진드기 등 해충에 주의해서 작업한다. 묘소 정리가 끝나면 참가자 일동 조상님 앞에 간단히 준비한 주과포(술,과일,포)를 차리고 절을 한다. 추가내용 벌초는 대개 한 해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한 번씩 한다. 무덤에 불조심하고 때맞춰 풀을 베어 떼를 잘 가꾼다는 뜻의 금화벌초를 줄인 ‘금초’도 많이 쓰인다. 이런 까닭으로 봄 벌초를 금초라 부르고, 가을 벌초를 포함할 경우 관례적으로 벌초라는 말을 써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허물어지거나 오래된 무덤에 떼를 입혀 잘 다듬는 사초도 있다. 사초는 대개 이장과 함께 윤달에 하고는 한다. 봄철 한식에 벌초와 성묘를 한 번에 하는 경우가 많고 가을 벌초는 추석을 앞둔 음력 칠월 하순경에 치른다. 예전에는 24절기 기준으로 처서와 백로 사이에 벌초를 했다. 처서가 지나면 찬바람 부는 가을이 오고 잡초가 더는 자라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부분 음력 7월 15일 백중 무렵부터 음력 8월 15일 추석 전까지 벌초를 한다. 그러나 사실 음력 7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상례다. 음력 7월 벌초를 강조한 말도 있다. “음력 팔월에 벌초하는 놈은 내 아들이 아니다.” 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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